부산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베스트5
부산은 해운대, 광안리 등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아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도시이다. 해변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가 있는 곳이 우리나라의 대표도시 부산이다. 부산 여행은 가볼 곳이 너무 많지만, 이번에는 부산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베스트 5를 소개하고자 한다.
해동용궁사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해동용궁사이다.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위치한 이곳은 부산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이다. 보통 일반적인 사찰은 산속에 위치하는데, 이곳은 탁 트인 동해를 마주하고 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사찰을 올려놓은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해동용궁사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에 부산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용두산공원
부산 중구 용두산에 위치한 용두산공원은 부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부산은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어느 한 곳을 가도 부산 전체를 볼 수 없는 지형이다. 그래서 부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용두산 전망대는 부산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멋진 부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용두산 공원은 백 년 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자연과 함께 살아오고 있다. 공원의 곳곳을 산책하다 보면 멋진 전경 속에서 힐링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태종대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태종대는 백악기말 호수에서 쌓인 퇴적층이 해수면의 상승으로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만들어진 파식대지, 해식애, 해안동굴 등의 암벽 해안으로 부산을 대표하는, 아니 대한민국 최고의 바다 경승지중 하나이다. 구상혼펠스, 슬럼프구조, 암맥, 단층, 꽃다발구조 등의 다양한 지질기록과 신비스러운 천연암벽화, 자갈마당 등의 경관이 어우러진 으뜸명소로 해안식물 생태코스, 태종대 전망대, 영도해양문화공간으로 이어지는 트레일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
범어사
부산 금정산에 위치한 범어사는, 해동용궁사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이곳은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불린다.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가 창건한 해동의 화엄십찰 중 하나이다. 역사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곳으로 종교를 떠나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가봐야 할 부산의 명소이다.
국제시장
마지막으로 소개하고자 할 곳은 부산 중구에 위치한 국제시장이다. 국제시장은 1945년 광복이 되자 인본인들이 철수하면서 전시물자를 팔아 돈을 챙기기 위해 장터로 삼았던 곳이 시장이 되었다. 한국전쟁의 과정에서 피난민들이 이곳에서 장사를 하면서 활기를 띠었고, 미군의 군용 물자와 부산항으로 밀수입된 온갖 물건들이 이곳을 통해 전국으로 공급되었다. 이른바 도떼기시장인 국제시장은 한국의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부산여행을 계획하면서, 해운대와 광안리의 풍광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먼저 떠 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부산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 베스트5를 이야기하는 것은 부산의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곳을 방문하기를 부탁드린다. 한 번에 모두가 힘들다면 2~3개라도 시간을 내어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