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설악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오색약수터 코스의 주전골 계곡

설악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으로,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동서남북 어디에서 보아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고, 다양한 등산코스와 트래킹 코스를 갖고 있는 산이다. 오늘은 남설악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오색약수터 코스 주전골 계곡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남설악의 아름다운 주전골 계곡

 

남설악의 아름다음을 담고 있는 오색약수터 코스, 주전골 계곡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해발 1,424m) 서쪽 비탈을 거닐다 보면, 아름다운 계곡이 나오는데, 이 계곡이 주전골이다. 남설악의 계곡 중 가장 수려한 계곡으로 계곡의 아름다움과 단풍으로 유명하다. 주전골은 계곡의 골이 깊어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며, 고래바위·상투바위·새눈바위·여심바위·부부바위·오색석사·선녀탕·십이폭포·용소폭포 등 곳곳에 기암괴석과 폭포가 이어져 풍광이 빼어나다. 남설악의 등산코스 오색약수터 코스인 주전골 계곡은 풍광이 빼어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주전골 계곡 용소 폭포

주전골 계곡

주전골이란 이름은 용소폭포 입구에 있는 시루떡바위가 마치 엽전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는,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주전골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름의 의미처럼, 주전골 계곡은 바위가 층층으로 쌓아 올린 것 같고, 그 바위 위에 자라란 나무들과 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힐링을 전해 준다. 

 

주전골 계곡 이정표

 

주전골 계곡 트래킹 코스

주전골 계곡은 남설악을 통해 대청봉에 이르는 등산코스로, 오색약수터 코스라고 한다. 등산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남설악을 즐기며, 대청봉에 오르는 코스이겠지만, 그 중 트래킹이 가능한 주전골 계곡 코스만 소개를 하고자 한다.

 

오색약수터탐방지원센터 - 성국사 - 선녀탕 -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 / 편도 3.2km (1시간 코스)
남설악의 명소인 고래바위, 상투바위, 부부바위 등 각종 기암괴석과 선녀탕, 금강문, 용소폭포 등을 볼 수 있다.

 오색약수터 코스 중 주전골 계곡 구간은 트래킹 코스로, 가벼운 산책이 가능한 곳이다. 가벼운 트래킹을 하면서 계곡 주변의 숲과 다양한 동식물을 볼 수 있는 자연 탐방로와 같다. 또한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고, 다양한 남설악의 명소들을 볼 수 있는 힐링 구간이 주전골 계곡이다.

 

설약산국립공원(보다 자세한 정보는 설악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된다. 클릭!!)

 

주전골 계곡

 

오색약수터 코스(주전골 코스)의 약도 및 주차

대중 교통편은 한계령과 양양을 잇는 오색행 시외버스가 다닌다.

자차로 이동시에는 오색약수 종합주차장으로 가면 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약수길

이용시간 : 연중 무휴 (3~10월) 03:00~17:30, (11~2월) 04:00~17:30

 

 오색약수터에서 강릉으로, 커피의 도시 강릉을 즐기다.

주전골 계곡을 트래킹하고 나면, 산 아래에 있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지나는 등산객들을 유혹한다. 그러나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또 하나의 즐거움은 커피가 아닐까? 그리고 오색약수터에서 차로 1시간을을 가면, 커피의 도시 강릉에 갈 수 있다. 강릉은 커피의 도시답게 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그 중 단연 으뜸은 커피공장 테라로사가 아닐까? 물론, 해안선을 따라 즐비한 카페들, 안목해변의 커피거리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도 좋지 않을까?

 

커피공장 테라로사 즐기기(글자를 누르면 커피공장 테라로사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남설악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오색약수터 코스 주전골 계곡. 깊은 계속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동식물 등을 탐방하면서 트래킹 할 수 있는 주전골 계곡에서 자연이 주는 힐링을 느껴보세요.